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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 생각

202307 1주차 회고

회사에서 1주일 동안 한 일

  • 프로젝트 미구현 기능 구현 및 에러 처리
  • 프로젝트 문서화 일부 진행
  • 펌웨어, 아두이노 코드 인수인계 받기????

개인적으로 1주일 동안 한 일

  • NestJS로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클린 아키텍처 개선 작업 시작
  • 자바 공부 시작

주 업무로 맡고 있는 챗봇 프로젝트 프로토 타입 개발 중 기능 구현 자체는 많이 진행 되었다. 이제 마저 구현 하면서 코드 개선 작업도 들어가야 하는데, 회사는 코드개선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상용화를 원한다. 일단 데모를 돌려보고 피드백을 받는 편이 좋다고 한다. 일부는 인정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코드를 알고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 기능구현 하느라 온갖 임시 로직이 뒤섞여 있어서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한다. 알아볼 수 있어도 이해에 시간이 걸릴것이다. 코드품질을 포기하고 기능 개발 속도를 얻는게 제대로 된 방향성일까? 중간 중간 코드를 정리해도 갚지 못한 기술 부채가 많이 남았다.

 

더 큰 문제는 아니나 다를까 펌웨어 개발자의 인수인계도 내가 받아버렸다는 것이다. 이참에 배우면 도움이 될 거라고? 도움 되기는 할 것이다. 백엔드 개발자 역량에 대해 회사에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다른 카테고리의 인풋이 들어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펌웨어 인력을 뽑을 계획은 있냐고 물어보니 답을 피한다... 

 

자바 공부는 자바로 작성된 수많은 레퍼런스에 접근하기 위해서 시작했다. NestJS가 Spring과 비슷하고 레퍼런스를 참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자바를 제대로 모르니 '비슷하다'라는 것만 알겠더라. 애초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툴 중 자바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많다보니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긴 하다. 

 

사이드 프로젝트 개선의 이유는 간단하다. '백엔드 감각'의 유지를 위하여, 그리고 공부한 것을 실제로 적용해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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